책소개

푸른 들판을 걷다

내외작은도서관 2024. 9. 5. 16:42

 

 

 

『이처럼 사소한 것들』클레어 키건의 신작 출간!

* 에지힐 단편 문학상 수상작
* 무라카미 하루키 추천작 「물가 가까이」 수록

초역작 『맡겨진 소녀』와 대표작 『이처럼 사소한 것들』로 독서가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아일랜드 소설가 클레어 키건의 신간이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푸른 들판을 걷다』는 국내에 세 번째로 소개하는 작가의 작품이자, 처음으로 선보이는 소설집이다.
1999년 데뷔작 『남극(Antarctica)』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클레어 키건이
과연 어떤 차기작을 내놓을 것인가는 당시 해외 평단의 가장 큰 화제였다.
그로부터 8년 후, 긴 침묵 끝에 세상에 꺼내 보인 이 책은
키건의 작품 세계를 선명히 내보이며 평단을 넘어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시켰고,
'단편 소설의 여왕’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대륙적인 명성까지 그의 품에 안겨주었다.
영국제도에서 출간된 가장 뛰어난 단편집에 수여하는 에지힐 단편 문학상을 수상한 이 책에는
‘숨 막힐 정도로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은 일곱 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으며,
그중에는 이미 20년 전부터 키건을 주목했던 무라카미 하루키가 극찬한 작품
「물가 가까이」가 실려 있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