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철학의 쓸모

내외작은도서관 2024. 12. 24. 13:51

 

 

 

“인생의 모든 고통에 대한 해답은 철학에 있다!”
아주 오래전 삶이 던진 질문에 니체, 데카르트, 파스칼, 스피노자, 몽테뉴가 답하다.
 
출간 후 40주 연속 베스트셀러, 예스24 ‘올해의 책’, 2023년 최고의 책 등
대한민국에 ‘바다’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모든 삶은 흐른다》의 저자 로랑스 드빌레르가
이번에는 철학 그 자체의 힘과 쓸모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삶은 이미 그 자체로 고통이다.
그리하여 고통 없는 삶이란 없다.
“우리의 사랑이 죽지도, 우리를 죽이지도 않기를.”
시인 존 던의 이런 바람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우리는 늘 행복, 사랑, 성공을 원하지만,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이 우리를 불행하게 할 수도 있다.
삶의 모든 것은 무상하고, 무엇도 예측할 수 없으며, 아무것도 돌이킬 수 없기 때문이다.
삶이라는 어려운 숙제를 풀어 나갈 때, 철학이 쓸모가 있을까?
우리가 원하지만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것을 마주할 때, 철학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철학은 쓸모가 있다.
철학은 백면서생의 사치도 전유물도 아니다.
또 쓸모없는 것의 쓸모를,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행복을 예찬하지 않는다.
오히려 쓸모없다고 여겨지는 것은 어떤 것도 사유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말하는 철학의 쓸모는 두 가지다.
하나는 여러 질병으로 고통받는 우리에게 진단과 소견을 제공하는 것,
또 다른 하나는 스스로 건강하다고 믿는 우리에게 실제로는 병에 걸린 사실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우리가 일생에 경험하는 대부분의 고통은 해결이 된다.
여전히 인간다운 삶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 ‘한 번뿐인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