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포엣 시리즈 31권으로 최지인 시인의 『당신의 죄는 내가 아닙니까』가 출간되었다.
『나는 벽에 붙어 잤다』 『일하고 일하고 사랑을 하고』 이후 세 번째 시집이다.
앞선 시집에서 21세기를 살아가는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구체적으로 그려냈다면
이번 시집에서는 그가 귀 기울이는 세계의 풍경이 더 넓고 깊어졌다.
도무지 긍정할 수 없을 것만 같은 궁지의 세계를 통과하는 평범한 인간들이
끝내 무너지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칠 때 내는 목소리들 같기도 하다.
21편의 시와 시인노트,
양주안 에세이스트와의 대담을 기록한 ‘시인과의 대화’, 고명철 평론가의 해설 등을 실었다.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경향신문 > 2023년 6월 5주 선정
출처 : https://product.kyobobook.co.kr/
'책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꽁꽁꽁 캠핑장 (0) | 2023.08.04 |
---|---|
수박의 전설 외전 (0) | 2023.08.04 |
아주 사적인 여행 (0) | 2023.07.27 |
오보는 사과하지 않는다 (0) | 2023.07.26 |
비올레트, 묘지지기 (0) | 2023.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