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소셜 네트워크
전 세계 동물 사회에 퍼진 초연결적 사회망 탐험과학과 서사가 공존하는 동물판 SNS 호주, 아시아부터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대륙까지 전 세계 동물 사회에 퍼져 있는 초연결적 사회망을 탐험하는 책.전 세계 야생에서 동물들의 소셜 네트워크를 20여 년간 연구해 온 연구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통찰을 담아냈다.영장류, 조류, 기린, 코끼리, 캥거루, 태즈메이니아데빌, 고래, 박쥐, 초원귀뚜라미, 만타가오리 등을 포함수많은 동물들의 행동을, 연결과 관계의 맥락에서 풀어내고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저자 리 앨런 듀가킨은 동물 행동학자이자 진화 생물학자로,이 책을 통해 인간 소셜미디어가 태동하기 훨씬 전부터 존재했던동물들의 소셜 네트워크를 밝혀내며 새로운 연구 분야를 소개한다.동물 행동, 진화,..
2025. 7. 3.
살아있니, 황금두더지
사라져가는 존재에 대한 가장 애정어린 관심과 찬사황금두더지, 천산갑, 외뿔고래, 해마, 그린란드상어…얼마 남지 않은 시간, 그들과 사랑에 빠질 마지막 기회 영국 작가 캐서린 런델이 쓴 《살아있니, 황금두더지》가 곰출판에서 출간됐다.멸종 위기종, 또는 그 아종을 다룬 이 책에는 총 21종의 동물이 등장한다.기린, 늑대, 곰 등 우리에게 익숙한 동물이 있는가 하면웜뱃, 황금두더지, 외뿔고래, 천산갑 등 낯선 동물도 담겨 있다.그러나 그들의 겉모습을 아는 건 그리 중요하지 않다.책을 펼치면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동물들의 생김새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나를 발견할 테니까.하물며 낯선 동물들은 오죽할까.인간은 그들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게 없다.어디에 사는지도,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는지도 말이다.멸종 위기란..
2024.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