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내외작은도서관

교양심리13

기억한다는 착각 “오늘 점심 때 뭘 먹었더라?”-뇌는 기억하지 않는다 누구나 한 번쯤 무언가를 찾으러 부엌에 갔다가“내가 뭘 찾고 있었지?”하며 머리를 긁적인 경험이 있을 것이다.소득 없이 다시 방으로 돌아왔을 때 불현듯 찾으려 했던 물건이 기억나지 않았는가?《기억한다는 착각》은 오랫동안 우리가 믿어왔던 기억에 대한 고정관념을 정면으로 뒤집으며,기억의 메커니즘을 심층적으로 탐구한다.흔히 우리는 기억을 잊어버린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스스로를 탓하지만,25년 넘게 기억의 작동 방식을 연구해온 이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저자 차란 란가나스는“곧이곧대로 기억하는 것은 놀라울 정도로 중요하지 않다”고 단언한다.저자는 “왜 자꾸 잊어버리는가?”라는 질문 대신“우리는 왜 기억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하며,독자를 .. 2025. 5. 28.
희망찬 회의론자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 교수이자 신경과학자가 알려주는 희망의 과학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친절함이 세계적 유행이 됐다는 칼럼으로 주목받고《공감은 지능이다(The War for Kindness)》(심심, 2021)로공감의 힘을 설파했던 자밀 자키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됐다.이번 책 《희망찬 회의론자(Hope for Cynics: The Surprising Science of Human Goodness)》는우리가 흔히 낙관적이라고 오해하는 희망과부정적으로 여기는 회의주의에 대한 관점을 바로 잡아 재정립했다.그리고 인간의 본질은 선함에 있으며 그 희망과 회의주의가개인의 삶과 타인, 그리고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준다.《희망찬 회의론자》는 총 3부에 걸쳐 희망을 가진 사람들은 곳곳에 있으며전략과 습관을 통해 냉.. 2025. 5. 2.
걱정이 많아 걱정입니다 걱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정확히 알아야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다30년간 걱정과 불안을 연구해온 심리학자의삶을 파괴하는 파국적 걱정을 스마트한 걱정으로 바꾸는 회복 훈련 남들은 가볍게 털고 넘어가는 해프닝도 하루의 에너지를 쏟는 이들이 있다.남들이 무심코 한 말, 옷에 묻은 얼룩, 방안에서 나는 냄새 등은 누구나 겪을 수 있고자세히 뜯어봐야 알 수 있는 정도지만 걱정꾼들은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걱정이 많아 걱정입니다』의 저자 그램 데이비는걱정과 불안을 비슷한 감정으로 뭉뚱그려 취급하던 시절인 1990년부터 걱정에 관한 연구를 시작해30년 넘게 걱정(worry)과 불안(anxiety)에 관한 혁신적인 연구를 해온 세계적 권위자다.그는 평생 해온 까다로운 연구들과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이 책에서걱정.. 2025. 2. 12.
50이면 육아가 끝날 줄 알았다 독립 지연의 시대,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은 더 길어졌고그동안 알고 있던 육아 상식은 통하지 않는다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생애 가장 중요한 20대와 30대를 보내고 있는 자녀와부모를 위한 최초의 종합 안내서!“당신을 더 여유로운 부모, 더 많이 알고 능력 있는 부모,더 자신감 있는 부모로 만드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19~34세 청년 2명 중 1명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휴학을 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졸업은 늦어지고,직장에서 자리를 잡고 경제적으로 안정되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리니자연스레 ‘독립’은 너무 먼 이야기가 되어버렸다.독립했던 자녀도 다시 돌아오겠다고 하는 상황이다.이렇듯 경제와 환경이 달라지면서 오늘날 성인이 .. 2025.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