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소설19 4321 〈나는 바로 이 책을 쓰기 위해 평생을 기다려 온 것만 같다〉폴 오스터 필생의 역작『선셋 파크』 이후 10년 만에 출간되는 장편소설 반세기 넘도록 소설, 에세이, 시나리오를 넘나들며 발군의 기량을 발휘해 온 폴 오스터.오늘날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의 반열에 오른 그가국내에서 10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을 선보인다.『4 3 2 1』은 오스터의 전 작품을 통틀어 가장 방대한 분량만큼이나 크나큰 야심에서 탄생한 역작으로,〈폴 오스터 최고의 걸작〉이라는 극찬을 받았으며그는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바로 이 책을 쓰기 위해 평생을 기다려 온 것만 같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한 편의 대서사시와도 같은 이 성장 소설은주인공 아치 퍼거슨의 삶을 탄생 전후부터 청년기까지네 가지 버전으로 세밀하게 그려 내는데,곳곳에.. 2024. 11. 21. 이토록 완벽한 실종 아마존 킨들 종합베스트 1위, 미스터리로맨스 1위!줄리안 맥클린의 손끝에서 탄생한 빈틈없는 서사장르의 경계를 완벽하게 허무는 미스터리로맨스! 장르 불문 어떤 작품을 출간해도 단번에 베스트에 진입하며 화제의 중심에 서는 줄리안 맥클린의 신간《이토록 완벽한 실종》이 출간되었다.작가는 출간하는 작품마다 특유의 다차원적인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몰입도 높은 세계관을 구축하여 독자들의 열렬한 호평을 받았는데,이번에는 압도적 흡입력의 짜릿한 미스터리로맨스로 더욱 야심차게 돌아왔다.최근 책과 드라마, 영화까지 각종 매체에서 미스터리로맨스 장르가 떠오르기 시작했다.로맨스와 미스터리라는 각 장르는 양극 지점에 위치하여 서로 닿지 않을 듯하지만,미스터리로맨스는 독자들에게 두 장르의 쾌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극도의 카타.. 2024. 11. 21. 재뉴어리의 푸른 문 “이 책은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우리가 싸워야 할 모든 것에 대한 서사다”입소문만으로 MZ세대에 신드롬을 일으킨 문제적 데뷔 소설매 작품을 믿고 보게 될 작가, 앨릭스 E. 해로우의 국내 첫 출간작 문은 새로운 물결이 들어오는 틈새이자 변화의 시발점이다.데뷔작으로 이렇게 큰 주목을 받은 소설은 흔치 않다.앨릭스 E. 해로우의 《재뉴어리의 푸른 문》은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월드판타지상에 최종 후보작이 되었고,아마존 편집자가 뽑은 최고의 판타지에 선정되었다.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등재되기도 했다.2018년에 단편소설 〈A Witch's Guide to Escape: A Practical Compendium of Portal Fantasies〉를 발표해휴고상을.. 2024. 10. 10. 리틀 라이프 한야 야나기하라의 장편소설『리틀 라이프』. 어린 시절 끔찍한 학대와 폭력의 트라우마를 간직한 비밀스러운 인물 주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부당함을 넘어서려 했던 남자, 살아내기 위해 스스로를 파괴해야 했던 한 남자의 삶을 그린 이 작품은, 한 가닥 희망의 가능성마저 거부하며 생의 고통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한다. 출처 : https://product.kyobobook.co.kr/ 2024. 7. 4.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