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서 자란 이민자인 작가 주노 디아스는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21세기 최고의 소설을 대상으로 한 BBC 컬처의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디아스의 첫 번째 어린이책인 《롤라》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자신의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소녀 주인공 롤라의 천진난만한 호기심으로 시작되는 《롤라》는
평온했던 도미니카공화국에 ‘괴물’이 나타나 삶을 위협하자
이에 굴하지 않고 맞서 싸워 자신들의 섬을 지켜나가는 젊은 영웅들의 이야기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아픈 과거를 그대로 담고 있는 실제 이야기로,
작가 주노 디아스는 여섯 살 정도쯤에
라파엘 트루히요의 독재로 분열된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도망쳤다.
실제로 도미니카공화국은 32년 동안 라파엘 트루히요의 독재에 시달렸다.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한순간에 삶의 터전도 잃었다.
‘괴물’ 라파엘 트루히요에 맞서 싸운 영웅들이 있었고, 그들 덕분에 섬을 지켜낼 수 있었다.
작가가 직접 경험한 자신의 이야기를 롤라를 통해 들어보자.
'책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0) | 2024.05.23 |
---|---|
유전자 지배 사회 (0) | 2024.05.23 |
보편의 단어 (0) | 2024.05.17 |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0) | 2024.05.17 |
위를 봐요! (0) | 2024.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