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우리가 겪어낸 지난 2년을 정리하고 다시 해체해 냉철하게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며
개인과 사회가 겪어야 했던 변화들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윤 정권탄생과 총선결과, 여론조사데이터 분석부터 정치인, 정당, 언론, 권력기관 등
서로 다른 정치지형들이 무엇을 추구하며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해 목적을 이루고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시대의 큰 흐름에서 읽어낼 수 있도록 탄탄한 역사적 인문학적 배경을 통해 설명한다.
특권세력들의 강고한 카르텔, 그들과 한몸인 언론,
이익집단의 이해관계로 얽힌 모호하게 가려진 우리 사회의 본질을 명료하게 드러내면서도
그들에 맞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희망의 불씨는 무엇이고
어떤 방식으로 퍼져나가 사회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지 보여준다.
지난 2년의 현상이 우리의 관념이나 행동양식과 어떻게 결합되어 있는지,
우리가 느끼고 깨달은 것이 무엇인지,
그 일깨움이 어떤 힘으로 작용해 윤 대통령의 운명을 좌우할지 날카롭게 분석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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