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3 오늘도 나는 집으로 간다 "그렇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못하는 일은 역시시 쓰는 일이고 시인이 되는 일"새롭게 써내려간 1년여의 기록, 나태주 신작시집 수수한 풀꽃처럼 우리 곁의 작고 여린 존재들을 노래해 온 시인,나태주의 신작시집 『오늘도 나는 집으로 간다』가 출간되었다.하루하루 있는 힘껏 살아내고 있는 이들에게 온기 어린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2023년 5월부터 2024년 5월에 걸쳐 새롭게 써내려간 작품 178편을 담았다.50년 넘게 이어 온 시인 나태주로서,어느덧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 접어든 인간 나태주로서자신의 시와 삶을 되돌아보는 시선이 오월의 봄볕처럼 따뜻하고 애틋하게 다가온다.시인은 “날 어둡고 다리 아프고 지쳤지만”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인생의 발걸음을 서두르는 대신“사막을 건너듯 힘들게 견뎌온 하루”가 “거의 바.. 2024. 6. 13.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애송시 〈풀꽃〉으로 우리 가슴에 시(詩)꽃을 피운 나태주 시인이 ‘배안엣나이’ 여든을 기념한 산문집 《좋아하기 때문에》를 출간한다. 1,200매인 초고를 퇴고하며 600매로 추렸다. 1945년에 태어나 2024년에 이르기까지 80년 생각들을 그러모은 책이니 두툼한 한 권으로 엮을 수도 있지만, 담백하고 간결하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만을 실었다. 이 책에는 반세기 넘게 다듬은 시심(詩心)과 진심, 암 투병뿐 아니라 여러 죽을 고비를 넘기며 다잡은 근심과 중심, 이 세계를 이해하고 사랑하도록 이끄는 말소리와 발소리가 담겨 있다. 시인을 꿈꾸던 유년 시절과 청년 시절에서 43년간 아이들과 더불어 살던 교직 시절, 투병 시절을 거쳐 날마다 유언 같은 글을 쓰며 살아가는 오늘의 삶이 충만하게 녹아 있다.. 2024. 3. 7. 오래 보고 싶었다 나태주 시인의 시에 웹툰 작가 다홍의 스토리와 그림으로 내일 더 빛날 당신을 위한 위로의 만화시집 출간! 우리 시대 가장 따스한 시인으로 불리는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에, 네이버웹툰 〈숲속의 담〉으로 화제를 모은 다홍 작가의 감성 충만한 창작 스토리와 그림이 어우러져 국내 최초로 만화시집『오래 보고 싶었다』가 출간되었다. 햇솜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모과차의 향기를 담은 듯한 나태주 시인의 시는 몽글몽글 구름처럼 포근하고 재기발랄한 감성이 뛰노는 다홍 웹툰 작가의 그림을 만나 한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나태주 시인은 어린 시절 읽었던 만화들이 재미는 물론 마음에 위안을 주고 꿈을 주었다고 회상한다. 어른이 되어 시인 되고 어린 독자들을 만나면서 당신의 시를 만화책으로 내보고 싶은 소망이 ‘로망’.. 2023.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