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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복지3

많이 좋아졌네요 어느 날 갑자기 불의의 낙상사고로 의식불명이 되어버린 가장.입원과 수술, 재활 치료에 이르기까지 중증 외상환자 가족의 고된 일상과 의료계에 대한 단상을 가감 없이 그린 리얼리티간병 그래픽노블. 《많이 좋아졌네요》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에서오늘날 우리 사회의 돌봄과 요양 서비스의 공백 문제를 자전적으로 풀어낸우영 작가의 첫 번째 장편 그래픽노블이다.갑작스럽게 가족에게 닥친 불행이 온전히 한 개인과 가족의 비극으로 점철되는 현실 앞에서작가는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와 한계를보호자의 시선으로 담담하면서도 집요하게 그리고 있다.책의 제목 ”많이 좋아졌네요“는 재활병원에서 인사처럼 자주 건네는 말이다.간병인이 환자에게, 면회 온 사람이 환자에게, 보호자가 환자에게, 환자가 환자에게‘좋아졌다’는.. 2025. 5. 22.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처음 만날 때는 열예닐곱 살의 청소년이었던 이들이지금은 서른 즈음의 청년이 되었다.”10년간 정성스럽게 기록된 가난과 성장의 시간들 25년 경력의 교사이자 청소년 정책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가빈곤가정에서 자란 여덟 명의 아이들과 10여 년간 만남을 지속하면서가난한 청소년이 청년이 되면서 처하게 되는 문제,우리 사회의 교육ㆍ노동ㆍ복지가 맞물리는 지점을 적극적으로 탐사한다.이 책은 가난을 둘러싼 겹겹의 현실에 대한 철저한 해부이자 날카로운 정책 제안인 동시에,가난이라는 굴레 속에서 이들이 어떻게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발견해내는지에 대한 가슴 시린 성장담이다.은유 작가와 장일호 기자가 사려 깊은 추천글을 보탰다. 출처 : https://product.kyobobook.co.kr/ 2025. 4. 9.
플래닛 아쿠아 “인간은 물의 행성에 살고 있으며이 사실이 모든 것을 바꾼다” 거주 불능 지구에서모든 생명이 번성하는 플래닛 아쿠아로위기의 인류와 지구를 위한 변혁의 내러티브지구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기후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전 세계의 생태계가 무너지고 인프라가 파괴되며인류와 동료 생물들의 거주와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전례 없는 기후 재난과 대량 멸종 위기에 직면해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회복력 시대를 맞아 지구와의 관계를 전면적으로 재설정할 새로운 질서를 제시한다.인간은 땅이 아니라 물의 행성에 살고 있다.그러나 이제 지구의 수권(水圈)이 온난화의 여파로 새로운 균형을 찾아 움직이기 시작했다.리프킨은 수권의 재배치에 따라 인류의 6000년 도시 수력 문명이 막을 .. 2024.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