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정1 같이 삽시다 쫌! 불편한 존재를 향한 연민과 혐오, 우리 맘에 깃든 복잡한 두 마음을 솔직하게 담은 하수정 작가의 문제작! 『같이 삽시다 쫌!』 우리 곁에 숨은 혐오를 지우고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한 외침! “같이 삽시다! 구구구!” 도심에서 사는 비둘기를 싫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비둘기에게 먹이를 챙겨주던 할아버지가 사라졌다! 비둘기들은 할아버지가 준 마지막 먹이를 먹고 인간의 모습으로 탈바꿈하지만 여전히 도심에 숨어 지냅니다. 비둘기들이 사라지자 비둘기를 싫어하던 몇몇 사람들은 혐오의 대상만 바뀌었을 뿐 여전히 혐오를 멈추지 않습니다. 한편 인간이 된 비둘기들은 먹이를 챙겨주던 할아버지를 찾아가는데…. 언제부터인가 평화의 상징에서 혐오의 상징으로 전락한 비둘기, 《같이 삽시다 쫌!》에서는 도시의 천덕꾸러기 신세.. 2022.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