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부유한 대저택의 하녀로
밤에는 익명의 촌철살인 칼럼니스트로
대담하고 명랑하게 세상을 거스르는 열일곱 소녀의 이야기
밤에는 익명의 촌철살인 칼럼니스트로
대담하고 명랑하게 세상을 거스르는 열일곱 소녀의 이야기
미국, 애틀랜타, 1890년.
노예제는 폐지되었으나 인종주의가 다시 부활하기 시작한 시절.
그 시간 그 장소에서 흑인도 아닌, 마치 그림자처럼 살아가야 하는 보잘것없는 가난한 동양인 소녀 조.
인쇄소 아래 비밀스러운 은신처에서 살며 지하로 이어진 배관에 귀를 대고 세상을 엿듣던 그는
익명의 칼럼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칼럼이 인기를 끌자 사람들은 조의 정체를 밝히려 하고,
조는 의문의 편지를 발견하고 자신을 버린 부모를 찾아 나선다.
그는 곧 도시의 가장 악명 높은 범죄자와 경주마들 그리고 금지된 만남에 휘말리게 되는데…….
『아래층 소녀의 비밀 직업』은 출간 후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해 여러 주요 매체와 기관에서
『아래층 소녀의 비밀 직업』은 출간 후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해 여러 주요 매체와 기관에서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되어 큰 사랑을 받은 영어덜트 소설이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일곱 소녀가 담대하고 명랑하게 세상에 맞서는 이 이야기는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생생한 플롯으로 독자의 마음을 깊이 사로잡는다.
뿌리 깊은 차별과 편견을 다룬 소설을 이토록 즐겁게 읽을 수 있을까?
“여기서 한 걸음 더 내딛지 않으면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
“당신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의 희미한 울음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리지 않은 당신에게 감사해요.”
어둠과 밝은 빛 사이 운명의 갈림길에서 누구도 상상할 수 없던 선택을 하며 내뱉는 조의 고백은,
가슴 뭉클한 감동과 함께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의 벽을 허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응원하도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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