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을 고스란히 보고 배울 뿐
아이들은 죄가 없다”
‘미래에서 온 손님’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극한직업, 초등학교 선생님들을 위한 가이드 북
아이들은 죄가 없다”
‘미래에서 온 손님’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극한직업, 초등학교 선생님들을 위한 가이드 북
34년 차 초등학교 교사 백설아의 에세이 『떠드니까 아이다』가
걷는사람 에세이 18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떠드니까 아이다』는 초등학교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쓴 교육 에세이로,
공허한 메아리로 울려 퍼지는 가르침보다는 현장의 달고 쓴 사례들을 솔직하게 담고 있다.
저자는 2015년부터 수석교사로서 초등학교 교사의 수업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그간 『교실에서 만난 권정생』(공저), 『책 연극 행복한 수업』(공저)을 펴내기도 했다.
어느 날 저자는 후배 교사로부터 이런 하소연을 듣게 된다.
“대체 제가 뭘 알고 있는지, 무엇을 모르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집중하지 않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하지요?”
‘예빈 샘’의 고민은 비단 그 혼자만의 것이 아니었다.
어느 날 저자는 후배 교사로부터 이런 하소연을 듣게 된다.
“대체 제가 뭘 알고 있는지, 무엇을 모르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집중하지 않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하지요?”
‘예빈 샘’의 고민은 비단 그 혼자만의 것이 아니었다.
저자 역시 숱한 눈물의 나날을 보내며 마치 극기 훈련 같은 교사 생활을 해 왔기에
누구보다도 깊이 있게, 정성스럽게 그의 고민을 함께해 주고 싶었다.
그리고 자신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맞닥뜨렸던 질문과 해결 방안을 떠올리며 그것을 기록으로 남겨 두고자 했다.
저자가 ‘작가의 말’에 쓴 것처럼 “가까이 있는 사람과 사랑을 주고받듯이 가까이 있는 사람일수록 상처도 주고받는다.”
저자가 ‘작가의 말’에 쓴 것처럼 “가까이 있는 사람과 사랑을 주고받듯이 가까이 있는 사람일수록 상처도 주고받는다.”
특히 사회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선생님이라는 존재는
가장 큰 우주이기도 한 동시에 가장 큰 벽이 될 수도 있다.
초등 교사의 임무는 이렇게나 막중하다.
그리하여 저자 백설아는 치열하게 교실을 지키며 살아가는
‘이름 없는 선생님들에게 드리는 헌사’처럼 이 책을 썼다고 고백한다.
“이 편지를 받아 보는 교사와 부모는 우리보다 20년이나 30년 ‘미래에서 온 손님’을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갈등하면서 찾아가는 34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직 한 번 살 수 있는 인생에서 다른 사람이 경험하면서 키워낸 좋은 마음과 생각을
오롯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복입니다.” ‐이주영 어린이문화연대 대표의 「추천사」 중에서
저자는 좋은 교육의 실현은 교사와 부모, 즉 어른의 열정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
저자는 좋은 교육의 실현은 교사와 부모, 즉 어른의 열정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긍정심리학, 긍정훈육, 하브루타(chavruta), 배움의 공동체, 거꾸로 수업, 회복탄력성, 뇌교육, 행복수업 등
최근 교육 현장에서 많은 회자되는 용어와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예전에도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을 시대에 맞게 조금 바꾸어 새롭게 옷을 입혀 보여 주는 것이 많다는 점을 언급한다.
시대와 공간을 넘어, 교육의 본질은 결코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교사에게 1년은 쳇바퀴처럼 돌아간다.
교사에게 1년은 쳇바퀴처럼 돌아간다.
그리고 아무리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려 해도
자꾸 다투는 아이, 배움이 느린 아이, 거짓말을 일삼는 아이, 숙제도 해 오지 않는 아이는 존재하고
교사는 마음으로, 체력으로, 때론 밀당의 기술로 그 난제들을 헤쳐 나가야만 한다.
저자 백설아는 우리가 접근 프레임을 쓰느냐 회피 프레임을 쓰느냐에 따라
저자 백설아는 우리가 접근 프레임을 쓰느냐 회피 프레임을 쓰느냐에 따라
삶을 대하는 열정이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다.
아이들의 발달 단계를 이해하고, 아이의 입장에서 바라보려고 노력하며
꾸준히 독서 모임 활동도 하면서 조금씩 성장해 온 ‘천직 교사 백설아’의 34년 경험치가 이 한 권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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