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칼데콧상 수상작.
코레타 스콧 킹 명예상·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스스로를 가두고 옥죄는 따가운 말들로부터 벗어나
자기 긍정에 이르는 아이의 눈부신 여정을 그린 그림책이다.
옛날에 커다란 웃음과 커다란 마음과 아주 커다란 꿈을 가진 아이가 있었다.
“크게 될 아이네.” 어른들은 말하곤 했다.
그 소리는 좋았다.
아이는 배우고 웃고 꿈꾸며 자라고 또 자랐다.
그것도 좋았다.
안 좋아질 때까지는 말이다.
사람들이 내뱉은 따끔따끔한 말은 아이에게 찰싹 달라붙어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아이를 옴짝달싹할 수 없게 만들었다.
아이는 스스로를 가두고 옥죄는 따가운 말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