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문학상2 멜라닌 “내 피부는 파랗고 엄마는 베트남 사람이다.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는 모르겠다”차별과 멸시 속에서 마주한 세계의 비참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년은 자란다 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박민규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최진영의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장강명의 《표백》,강화길의 《다른 사람》,박서련의 《체공녀 강주룡》,김희재의 《탱크》 등1996년 제정되어 오랜 시간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한겨레문학상이 스물아홉 번째 수상작 《멜라닌》을 출간한다.총 240편의 응모작 중에서 《멜라닌》은 유일하게 심사위원 전원의 지지를 받으며 최종심에 올랐다.7인의 심사위원은 신중한 토론 끝에“이민사의 굉장한 디테일” “매력적인 문장과 세련된 결말”“주인공 소년이 지닌 정감과 매력” 등을 이유로 《멜라닌.. 2024. 12. 4. 웰컴 투 더 언더그라운드 “박진감 있는 서사의 전개와 정교한 구성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는 소설” 제12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웰컴 투 더 언더그라운드》 개정판 출간 제12회 한겨레문학상 당선작 《웰컴 투 더 언더그라운드》가 개정판으로 독자들을 다시 찾아온다. 1996년 제정된 한겨레문학상은 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 박민규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최진영의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장강명의 《표백》, 강화길의 《다른 사람》, 박서련의 《체공녀 강주룡》 등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형도를 그린 작품들을 선보이며 오랜 시간 독자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왔다. 《웰컴 투 더 언더그라운드》는 2007년 당시 “근래에 우리 시대의 비극을 이렇듯 통 크게 보여준 소설도 드물 것이다” “야심만만한 이야기꾼.. 2024.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