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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외작은도서관
책소개

사라진 소녀들

by 내외작은도서관 2023. 1. 4.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흥미진진하고 매력적인 한국적 서사
마지막까지 읽기를 멈출 수 없는 몰입감!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바탕을 둔 작품 분위기,
탄탄한 서사 속에 치밀한 미스터리 장치를 가미한 필력으로
한국이 아닌 세계에서 먼저 이름을 알린 작가 허주은의 장편소설 『사라진 소녀들의 숲』이
미디어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작가는 이번 작품의 배경에 한국인들에게도 생소한 역사,
조선 세종 대까지 존재했던 공녀(貢女) 제도를 앉혀놓는다.
이에 얽힌 제주 한 마을의 비극, 그 비극에 긴박하게 연결된 가족사,
나아가 가부장 시대 조선 여성들의 삶을 다층적으로 엮어내며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인다.

가장 먼저 해외 독자들이 한국 중세를 배경으로 한 이 낯선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2021년 북미에서 먼저 출간된 『사라진 소녀들의 숲』(The Forest of Stolen Girls)은
2022년 캐나다 최대 규모 독서 프로그램인 ‘독서의 숲’ 화이트 파인 어워드 최종 후보,
2021년과 2022년 에드거 앨런 포 어워드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뿐 아니라 미국도서관협회(YALSA)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소설,
청소년도서관조합(JLG) 추천 도서로 연속 선정되는 등
국내 출간 전부터 이미 성인은 물론 청소년 독자들에게까지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토론토대학교에서 역사와 문학을 전공한 이력답게 그의 작품은
역사, 특히 한국의 역사를 소재로 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뼈의 침묵』(The Silence of Bones),『붉은 궁』(The Red Palace) 등
연이어 발표한 소설 모두 한국의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쓰여졌다.
“지금 제가 쓰는 책들은 전부 한국 역사에 바치는 러브레터”라고 밝히는 저자는
‘한국’이라는 단어가 낯선 모든 이들을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사로잡으며
한국계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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