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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새의 선물

by 내외작은도서관 2023. 2. 9.

 

 

 

우리가 열광하고 아꼈던 그때 그 여자아이와 다시 만나다
성장소설의 새로운 클래식 『새의 선물』 100쇄 기념 개정판

★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 누적 발행 100쇄 돌파
★ KBSㆍ한국문학평론가협회 ‘우리 시대의 소설’
언제나 새로운 질문과 도약으로 오늘날의 한국문학을 이끌어온 작가 은희경의 첫 장편소설이자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인 『새의 선물』을 100쇄 출간을 기념해
장정을 새롭게 하고 문장과 표현을 다듬은 개정판으로 선보인다.
1995년에 출간된 뒤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으며
성장소설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매김한 『새의 선물』의 100쇄 기록은
세대를 거듭한 독자들의 공감과 사랑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뜻깊은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지금도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큼 좋아하는 책”(김초엽),
“내 문학의 본류이자, 십대 시절 고독감을 극복하게 해준 책”(박상영),
“『새의 선물』을 읽은 다른 많은 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 책을 읽고 은희경 작가의 팬이 되었다”(최은영) 등
많은 작가들에게 강렬한 영향을 끼치며
한국문학으로 향하는 가장 흥미진진하고 친밀한 문이 되어준 『새의 선물』은
사랑스러운 인물들과 60년대에 대한 디테일한 묘사,
그리고 한국어의 묘미를 일깨우는 풍부하고 정확한 문장으로
그 자체 장편소설의 교본으로 손색없을 뿐 아니라
한국소설을 그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돌려놓은 결정적인 한 걸음이었다.
은희경 작가는 개정판 작업을 위해 초판을 출간한 후 처음으로 이 책을 다시 들여다보게 됐다고 말한다.
1995년에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한동안 청탁이 없자
멀리 지방에 있는 절에 들어가 몇 달간 작업한 끝에 완성한 자신의 첫 책을 말이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작가가 작품에 쏟아부은 에너지와 열기는
27년이 지난 현재의 우리에게 여전히 생생하게 다가온다.
그때의 뜨거움을 간직한 채 지금의 관점에서 세심하게 단어를 매만지고
당시의 풍경을 정교하게 가다듬은 이번 개정판은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충만하고 열띤 시간 속에 우리를 머무르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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