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많은 차별이 무지에서 비롯되는가?
〈피너츠〉의 첫 흑인 캐릭터부터 여자 옷의 주머니까지
인류의 낡은 생각을 바꾼 도끼 같은 이야기들
〈피너츠〉의 첫 흑인 캐릭터부터 여자 옷의 주머니까지
인류의 낡은 생각을 바꾼 도끼 같은 이야기들
살아 있는 호기심으로 한국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뉴스를 발굴하고
배경 지식과 맥락까지 더해 대중에게 알려온 〈오터레터〉의 발행인 박상현이
우리 안의 차별과 해묵은 인식을 바꿀 도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친애하는 슐츠 씨》는 오래된 편견을 넘어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친애하는 슐츠 씨》는 오래된 편견을 넘어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인류 사회에 만연한 차별과 배제 중 얼마나 많은 것들이 무지에서 비롯되는지를
교육의 기회, 인종, 다양성에 대한 화두, 정신 건강에 대한 담론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보여준다.
왜 여성이 입는 바지에는 주머니가 없거나 남성복에 비해 형편없이 작은 주머니가 달릴까
(그리고 사람들은 왜 그게 여성 소비자의 선택이라고 생각할까)와 같은
사소해 보이는 문제부터 시작해
특정 젠더나 인종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회적 압력과 관습까지,
우리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편견을 들춰내고 파헤친다.
나아가 세상을 백인 중심으로 생각하던 편견을 깨달은 만화가 찰스 슐츠부터
나아가 세상을 백인 중심으로 생각하던 편견을 깨달은 만화가 찰스 슐츠부터
장애인의 존재를 지우려는 사회에서 권리를 되찾기 위한 싸움에 나선 장애인 운동가 주디 휴먼까지,
차별이 일상인 세상에서 태어났지만 그런 관습에 순응하기를 거부한 사람들의 삶을 보여준다.
인류의 오래된 습관을 끊고 편견을 바꾸는 일은
그걸 일상에서 맞닥뜨린 사람들의 개인적 깨달음과 결단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가 어떻게 여기에 이르렀는지 돌아보고,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가 어떻게 여기에 이르렀는지 돌아보고,
나아가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하고 움직이고자 하는 이들에게
《친애하는 슐츠 씨》는 나침반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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