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여선1 술꾼들의 모국어 “‘안주 일체’라는 손글씨는 이 땅의 주정뱅이들에게그 얼마나 간결한 진리의 메뉴였던가”소설가 권여선이 쓰는 안주 일체, 인생 일체먹고 마시는 이야기에서 느껴버리는 모국어의 힘 유려한 문장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며 한국문학이 가장 신뢰하는 이름이 된 작가 권여선.2023년 제8회 김승옥문학상, 2021년 제15회 김유정문학상,2018년 제19회 이효석문학상, 2016년 제47회 동인문학상,2015년 제18회 동리문학상, 2012년 제44회 한국일보문학상,2008년 제32회 이상문학상, 2007년 제15회 오영수문학상 등 유수의 상을 거느림은 물론동료 소설가가 뽑은 올해의 소설 등에 끊임없이 오르내리며사반세기가 넘게 글쓰기에 매진해온 작가.특히 술과 인생을 애틋하게 이야기한 《안녕 주정뱅이》(창비, 2016)부.. 2024.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