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일반2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 “내 인생 좌우명이 세계의 진실을 가리는 프레임이라니!” ‘누구의 말도 그대로 믿지 말라’, ‘아는 것이 힘이다’, ‘시간은 돈이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이러한 말들은 믿어 의심치 않은 지혜로 우리 사회에서 수용되고 있다.『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은 현대 문명의 성취이자,오랜 시간 지켜온 신념으로 공유되는 열 가지 핵심 가치의 이면을 살펴보며,역사와 우리의 생각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파헤친다.과학은 가치중립적인 이성의 최고봉이고,교육은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교양의 중심이며,시간은 효율적으로 활용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자원,글은 모든 생각과 사건을 표현할 수 있는 마법의 도구…이것이 우리의 보편적 생각으로, 이를 갖추는 것을 문명화의 기본으로 간주한다.자연스럽게 이.. 2024. 8. 1. 신의 기록 천 년 넘게 아무도 쓰지 않은 글자를 어떻게 읽어낼 수 있을까? 로제타석의 그림문자를 해독해가는 과정과 난관마다 풍부한 사례와 예시를 곁들여 그 의미를 풀어내는, 역사·언어학·인문학을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지적 향연 천 년 넘게 누구도 읽을 수 없던 고대 이집트 그림문자(성체자聖體字, hieroglyphs). 1799년 발견된 로제타석에는 세 가지 문자가 새겨져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성체자이고 다른 하나는 해독이 가능한 고대 그리스어였다. 만약 이 비석이 (오늘날 여러 언어로 쓰인 관광 안내판처럼) 같은 내용을 세 가지 다른 글자로 쓴 것이라면, 대조를 통해 성체자를 해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년 동안 누구도 그 일을 해내지 못했다. 왜일까? 이 책은 암호나 퍼즐을 풀어나가듯 이 로제.. 2022.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