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슈나이더 작가는 돌보고 돌보아지는 존재는 서로 빛을 주고 받는다고 했습니다.
주인공 헤클라는 아일랜드어로 ‘빛’이라는 뜻입니다.
라키의 삶에 헤클라는 즐거운 빛이 되어 주었습니다.
헤클라의 삶에 라키도 앞길을 밝혀주는 존재였지요.
두 주인공의 삶처럼 이 책의 글과 그림도 마찬가지 관계입니다.
두 주인공의 삶처럼 이 책의 글과 그림도 마찬가지 관계입니다.
그림을 그리다는 뜻의 일러스트레이트(illustrate)는 빛을 밝히다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이 책의 주조색은 태양, 화산을 연상케하는 짙은 주홍색입니다.
담담하고 잔잔한 글에 이 그림은 생명과 에너지를 더하며, 독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집니다.
라키와 헤클라, 두 존재, 두 개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요?
라키와 헤클라, 두 존재, 두 개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요?
끝이 정해진 이야기이지만, 돌봄과 자람에는 끝이 없습니다.
돌고 돌기에 돌봄이니까요.
☞ 선정 및 수상내역
2022 프랑스 몽트뢰유 도서전 황금조각상 수상작
2023 프랑스-독일 아동문학상 수상작
2024 첸보추이 국제어린이문학상 수상작
2022 프랑스 몽트뢰유 도서전 황금조각상 수상작
2023 프랑스-독일 아동문학상 수상작
2024 첸보추이 국제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책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원한 천국 (0) | 2024.10.29 |
---|---|
태구는 이웃들이 궁금하다 (0) | 2024.10.25 |
살아있니, 황금두더지 (0) | 2024.10.23 |
찬란한 멸종 (0) | 2024.10.23 |
곱슬곱슬 이대로가 좋아 (0) | 2024.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