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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 스님의 고양이 에세이 마지막 3편
‘냥이’와 함께한 봄과 가을 이야기
보경 스님의 고양이 에세이 마지막 3편
‘냥이’와 함께한 봄과 가을 이야기
몇 해 전 어느 겨울날, 길고양이 한 마리(냥이)가 산중암자에 사는 스님 앞에 불쑥 나타났다.
그날 이후 낯선 고양이와 어색한 동거를 시작한 스님은
사람과 닮은 듯 다른 고양이의 생활을 지켜보며 존재와 삶을 생각하고 그로부터 얻은 교훈을 글로 적어 왔다.
그 첫 기록이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바라보기’와 ‘기다리기’가 중심 이야기였다.
이어서 《고양이를 읽는 시간》이란 제목으로 출간된 두 번째 책에는
고양이와 무더운 여름을 함께 나며 터득한 ‘느리게’ 그리고 ‘느긋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담았다.
이번에 출간된 《고양이가 주는 행복, 기쁘게 유쾌하게》는
앞선 두 책을 잇는 보경 스님의 고양이 에세이 시리즈 마지막 편이자,
매 순간을 기쁘고 유쾌하게 살아가는 법을 성찰한 글이다.
“내가 고양이를 파악하는 그 이상으로 이 조그만 털북숭이 친구도 나를 읽는다.
“내가 고양이를 파악하는 그 이상으로 이 조그만 털북숭이 친구도 나를 읽는다.
말을 않고 있을 뿐이지 이 동물들은 바보가 아니다.
극히 예민한 청각과 후각을 동원하면 그들은 어떤 세상에 던져지더라도 거뜬하게 살아갈 수 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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