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화술2 숙론 “누가 옳은가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를 찾으려는 것이다”통섭의 과학자 최재천 교수가 평생 품은 화두불통 사회를 소통 사회로 바꾸는 대화 혁명 우리 시대의 지성인 최재천 교수가 9년간 집필해 마침내 완성한 역작 《숙론》을 출간한다.갈등과 분열을 거듭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손잡을 수 있을까?최재천 교수가 찾은 해법은 ‘숙론(熟論, Discourse)’이다.숙론이란 상대를 궁지로 몰아넣는 말싸움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이 왜 다른지 궁리하는 것,어떤 문제에 대해 함께 숙고하고 충분히 의논해 좋은 결론에 다가가는 것이다.이 책은 우리 사회의 난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저자 자신이 직접 숙론을 이끌었던 사례를 담았다.대학교수로서 줄기차게 시도했던 토론 수업,생태학자로서 수족관에 갇힌 돌고래 ‘제돌이’를 바다.. 2024. 5. 24. 50의 품격은 말투로 완성된다 말 따로 마음 따로인 당신을 위한 말투 공부 회사에서 상사나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뭔가 불편함을 감지했다면,그때가 바로 나의 말투를 점검해볼 때이다.내가 불편했다는 것은, 역으로 나 역시 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말에 상대가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말투는 습관으로 굳어진 만큼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마흔만 넘어도 꼰대 소리를 듣는 요즘,‘나 때는 말이야’처럼 의도하지 않았지만 습관적으로 내뱉는 말투가 있다.젊어서는 ‘나’의 존재감을 돋보이게 하고 ‘나’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화술이 필요했다면,나이가 들면 ‘상대’에 대한 배려가 깃든 부드러운 말투, 존중의 말투를 사용하여 품격을 올리는 화술이 필요하다.이 책은 습관적으로 써오던 말투를 점검하는 것부터오십에는 빼버리면 좋은 말,젊은 .. 2024.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