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승1 근로하는 자세 산뜻하다. 허세나 지나친 자의식을 벗어나 균형 있게 섬세했다. 무엇보다 재미가 있다. _선정위원 은희경·정유정 직장인으로서, 청년으로서, 불완전한 인간으로서 겪는 삶의 굴곡, 반짝이고 경이로운 우리들의 근로 미래에 대한 해학과 페이소스 첫 책. 작가에게 ‘첫 책’이란 이제부터 그려나갈 지도의 수많은 좌표들 중 처음일 것이다. 어떤 지도가 만들어질지 혹 어떤 모양이 갖추어질지는 작가 자신도, 독자도 그 누구도 모르지만 일단 그 시작을 알리고 긴 여정을 위한 첫 발을 떼었다는 것. 여기 첫 번째 자신의 지도에 좌표를 찍은, ‘첫’을 맞이한 작가가 있다. 등단작가 중 출간 경험이 없는 소위 ‘첫 책을 출간해드립니다’라고 명명된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등단작가 ‘첫 책 지원 공모’에 선정된 이태승. 행정고시.. 2022. 1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