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지배 사회
과시적 소비, 대학의 서열화, 진보와 보수의 갈등,동성애 혐오, 외모 지상주의, 자본주의적 착취, …현대 사회를 진화적 관점에서 해부한, 『이기적 유전자』의 확장판!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가 출간된 지 거의 50년이 흘렀고,남녀의 사랑을 파헤친 『욕망의 진화』가 출간된 지도 무려 30년이 지났다.그러나 그동안 진화나 유전자의 관점에서 가정,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책은 사실상 없었다.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이자 인간유전체학자인 저자는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네이처》, 《사이언스》, 《셀》 등 유수 학술지들에 실린 최신 연구들을 바탕으로오늘날의 불평등한 경제, 혐오 정치, 착취 사회, 능력주의 문화를 해부한다.구체적으로, 유전자가 심어놓은 인간의 생존 본능..
2024.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