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설3 용의 만화경 “김유정의 소설은 글자로 말해지지 않은 내용까지 풍부하게 품는다.하나하나가 일상의 바깥, 인간의 바깥을 아우르는 파노라마다.”-심완선(SF 평론가)한 시절이 끝나도 세계는 이어진다, 찬란히 어른거리는 빛으로.제1회 황금드래곤 문학상 수상 작가 김유정이 그리는 열 가지 풍경. 대하 판타지 『영혼의 물고기』로2000년 제1회 황금드래곤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던 김유정의 소설집 『용의 만화경』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2015년 전자책으로 출간된 『고래뼈 요람』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마법이 존재하는 중세에서 우주 개척 시대에 이르기까지판타지와 SF를 넘나드는 작가의 폭넓은 세계를 보여 주는 10편의 중단편이 담겨 있다.코로나 발생 이전부터 초기 사이에 쓰인 수록작들은시대상을 반영하듯 대체로 어떤 시기.. 2023. 12. 7. 꿈해몽사전 걷는사람 소설 10박정윤 『꿈해몽사전』 “엄마가 이곳을 떠났기에 내 운명은 바뀌었다.고맙게 여겨야 할까. 아니면 나를 버리고 갔다고 원망해야 할까.”무한한 인간의 무의식과 꿈, 그리고 샤머니즘…수수께끼 같은 영역을 넘나들며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열일곱 살 ‘윤소리’의 이야기 출처 : https://product.kyobobook.co.kr/ 2023. 12. 6. 랑과 나의 사막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마흔세 번째 책 출간!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마흔세 번째 소설선,천선란의 『랑과 나의 사막』이 출간되었다.2022년 『현대문학』 1월호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이번 작품은‘전쟁의 시대’에 만들어졌다가 기능이 정지된 채 사막에 파묻혀 있던 로봇 ‘고고’에게생명을 준 인간 ‘랑’이 사망하자,랑이 가고 싶어 했던 과거로 가는 땅을 찾아 고고가 홀로 길을 떠나는 이야기이다.2019년, ‘국내 SF 아포칼립스의 정석’이란 극찬을 들은 『무너진 다리』로 혜성처럼 등장한 천선란은뒤이어 “아름답고 서정적.. 2022.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