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원1 네가 오니 봄도 왔다 베스트셀러 에세이 『가만히 있어도 괜찮다 말해주길』의 남궁원 작가가 건네는 세 번째 위로. “푸른 잎새처럼 내게 와준 그대, 당신을 그리며 걸었습니다.” 스스로 어찌할 수 없는 어지러운 시간 속에서 우리를 붙잡아 줄 수 있는 건 무엇일까. 에세이스트 남궁원은, 사랑이라 말한다. 당신이 주는 마음 안에서 사랑과 위로를 받고 안온함을 느낄 수 있다고. 당신이라는 사소한 기쁨은 나의 계절을 바꾸고 나의 세계를 뒤흔든다. 찬바람 부는 추운 겨울에도, 내게 오는 당신의 발걸음만으로 이곳은 봄이 된다. “내게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묻는다면 이렇게 답합니다. ‘안 좋을 때 더 빛을 발하는 사랑’이라고. 사랑뿐이 아닌 어떠한 관계에서도 해당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좋을 때는 누구나 잘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위급상황에.. 2022.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