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91 (조용하고 끈질기게 살아남은) 잡초들의 전략 예측할 수 없는 환경을 기회로 바꾸고생명을 이어 나가기 위해도전하고 분투하는잡초들의 지능적인 전략들 위로 뻗지 못하면 옆으로!땅 위가 힘들면 땅속으로!레드오션보다 블루오션으로!치열한 생존 경쟁을 통해 살아남은 잡초의 당당함을 보라!어느 한적한 시골길이 아니어도 문을 열고 집을 나서면 쉽사리 눈에 띄는 초록 식물들이 있다.계절에 따라 피는 꽃들도 있고, 여름이면 더 울창해지는 나무도 있지만어느 건물 구석진 곳이나 아스팔트 틈 사이에도 초록을 빛내며 피어난 식물,바로 잡초다.사람들은 흔히 쓸모없는 것을 비유할 때 잡초 같다고 한다.그런데 그 쓸모의 기준은 도대체 누가 정한 것일까?그저 인간에게 유용하지 않다는 것을 기준으로 삼은 게 아닐까?잡초는 우리가 생각하는 단 하나의 식물 종도 아니고,아무렇게나 아주 .. 2024. 10. 31. 시대예보 : 호명사회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의 두 번째 시대예보서로의 이름을 불러주는 ‘호명사회’“이제 나보다 내 직업이 먼저 죽는다!”길어진 생애, 늘지 않는 정년, 무섭게 발전하는 기술…우리가 먹고사는 방법은 ‘내 이름’을 찾는 것이다 2023년 ‘핵개인’이라는 세상에 없던 단어로 개인을 새롭게 정의한 송길영이 두 번째 시대예보로 돌아왔다.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 사람들의 일상을 탐구하는 호기심,그리고 거대한 변화의 전조 증상을 알아채는 관찰력으로누구보다 빠르게 시대의 변화를 읽어온 송길영.그는 변화의 시그널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시대정신에 주목한다.‘핵개인의 시대’에 이은 그의 두 번째 시대예보는 ‘호명사회’다.핵개인들이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호명사회는조직의 이름 뒤에 숨을 수도, 숨을 필요도 없는 사회다.자신이 한 일을 .. 2024. 10. 30. 넥서스 비인간 지능의 위협과 우리의 미래에 대한 경고“AI는 우리 종의 역사뿐만 아니라모든 생명체의 진화 경로를 바꿀지도 모른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으로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사상가의 반열에 오른 유발 하라리 교수가압도적 통찰로 AI 혁명의 의미와 본질을 꿰뚫어 보고인류에게 남은 기회를 냉철하게 성찰하는 신작으로 돌아왔다.생태적 붕괴와 국제정치적 긴장에 이어 친구인지 적인지 모를 AI 혁명까지,인간 본성의 어떤 부분이 우리를 자기 파괴의 길로 내모는 것일까?AI는 이전 정보 기술과 무엇이 다르고, 왜 위험할까?멸종을 향해 달려가는 가장 영리한 동물, 우리 사피엔스는 생존과 번영의 길을 찾을 수 있을까?상아탑 속 자신의 방에만 안주하지 않고정치학, 종.. 2024. 10. 30. 빛과 멜로디 순도 높은 간절함으로, 조해진 5년 만의 신작 장편 고립되거나 소외된 이들의 삶에 빛이 깃드는 찰나를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려내며삶과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 작가 조해진의 신작 장편소설 『빛과 멜로디』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2004년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후 소설집과 장편소설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조해진은매 작품 부드럽고 정확한 문장으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그려왔다.사회의 관심 밖에 놓인 인물의 삶을 또렷하게 응시하는 조해진의 시선은 특히 장편에서 잘 드러난다.탈북인 ‘로기완’의 삶을 조명한 『로기완을 만났다』(창비, 2011),자신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는 괴로움에 잠긴 이들이 서로 마주하는 과정을 담은 『여름을 지나가다』(문예중앙, 2015),그리고 해외입양과 기지촌 여성 문제를 .. 2024. 10. 29.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