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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에세이47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아마존 40주 연속 베스트셀러 ★ ★ 『랩 걸』 호프 자런, 곽아람 기자, 김소영 대표 추천 ★ ★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파이낸셜타임스》, 《가디언》의 압도적 찬사 ★ “나의 결혼식이 열렸어야 했던 날, 형의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그해 가을, 나는 다니던 《뉴요커》를 그만두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으로 지원했다. 그렇게 한동안은 고요하게 서 있고 싶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으로 10년, 인류의 위대한 걸작들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한 남자의 삶과 죽음, 인생과 예술에 대한 우아하고 지적인 회고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했던 패트릭 브링리의 독특하면서도 지적인 회고를 담은 에세이다. 가족의 죽음으로 고통 속.. 2024. 2. 8.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 박상영, 3년 만의 에세이웃음바다와 눈물꽃이 흐드러지는순도 100퍼센트 박상영식 여행의 문장들이금희, 김이나, 봉태규 추천! 《대도시의 사랑법》이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과 더블린문학상 후보에 오르며한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주목하는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박상영이 3년 만에 신작 에세이를 선보인다.‘잘나가는 소설가’의 일상을 들려줄 법도 하건만, 뜻밖에도 번아웃과 휴식에 대한 이야기다.첫 에세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에서 직장인의 애환과 피할 수 없는 삶의 허기에 대해솔직담백하게 토로해 많은 공감을 얻었던 그가 이번에는“내일은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만 있어야지” 결심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여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그가 지친 와중에도 유일한 안전지대인 방을 박차고 나와야만 했던.. 2023. 11. 29.
국선변호인이 만난 사람들 “나에게 배당되는 것은 ‘사건’이지만 내가 마주하는 건 결국 ‘사람’이다.”기울어진 법의 저울을 바로잡는 국선변호인의 삶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좋은 삶이란 우리 사회의 모순과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연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 책을 통해 ‘좋은 삶’을 꿈꾸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_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 추천글 국선변호인이 사건 너머 마주한 사람 혹은 삶, 결국 세상 이야기“변호사님, 딸이 분홍색 가방을 받아서 기뻐했다고 서신이 왔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구속된 피고인을 대신해 그 딸의 입학 선물로 가방을 고르며딸이 있는 엄마의 기분을 느껴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하는 변호사.“김성권 씨, 저는 오늘도 술을 마시지 않았습니다.”자신의 금주 소식을 피고인에게 매일같이 편지로 써 보내며피고인.. 2023. 11. 29.
고요한 포옹 “우리는 타인의 슬픔을 간직할 수 있다”마음의 균열을 끌어안는 몸짓슬픔을 사랑으로 보듬는 날들 박연준 시인의 신작 산문 『고요한 포옹』이 출간되었다.『소란』 『모월모일』 『쓰는 기분』 등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시인의 여섯 번째 산문으로,타인과의 관계뿐 아니라 일상의 크고 작은 균열을 온전히 수용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이번 책에서 시인은 가족과 나, 글쓰기와 나, 생활과 나, 사랑하는 많은 것과 나 사이의 결렬을 부드럽게 어루만진다.“끔찍하고 아름다운 세상에서 금 간 것을 계속 살피고 보호”하려는 의지를 드러낸다.이 책에는 수많은 금이 들어 있다.금 간 영혼을 수선하느라 골똘히 애쓴 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썼다.‘되고 싶은 나’와 ‘되기 쉬운 나’ 사이에서 괴로워하다 금을 간직한 내가 .. 2023.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