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 에세이47 우리는 매 순간 빛을 여행하고 “물리학과 만날 때, 우리의 우주는 한층 더 빛난다”빛의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찬란한 일상의 찰나들,그리고 제각기 눈부시게 빛날 우리의 우주에 관하여 ‘그림 그리는 물리학자’로 불리는 서민아 교수의 에세이가 출간됐다.평일에는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테라헤르츠 빛을 연구하는 물리학자로,일요일에는 한강을 달리며 바라본 구름의 얼굴을 캔버스에 담는 화가로 생활하는 저자는이제 자신이 오래도록 품어온 마음속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인간의 눈에 보이는, 혹은 보이지조차 않는 빛을 향해 가는 과학자로 살아가는 여정,결코 같은 모습인 적 없는 순간의 빛을 품은 풍경을 그리는 일상,세상의 무수한 빛이 삶에 던져주는 신비한 메시지와 내밀한 단상들을 담아냈다.저자는 현대 미술(인상주의)이 시작되는 시기와현대 물리학이 시작.. 2023. 11. 17. 모든 삶은 실수로 시작된다 “일 년만 더 일찍 이 책을 알았더라면 내 삶이 달라졌을 것이다.” 갓 마흔 살, 꼭 필요한 회의는 일주일에 한 번. 나머지는 이메일과 전화로 업무를 처리하며 하루하루를 꼬박 채워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행복한 부자 아빠 신태순이 써내려간 솔직 따끈 30가지 실수 이야기 아이와 함께 길을 걷다가 상점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면 그는 문득 걸음을 멈춥니다. 그러고는 싱긋 웃으며 슬그머니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지요. 어느새 춤사위는 리듬을 타고, 부끄러운 듯 바라보던 아이도 아빠를 따라 몸을 흔들기 시작합니다. 아침 등굣길에서 자주 벌어지는 풍경입니다. 누군가에겐 ‘언젠가’인 삶이 느림보 부자 아빠 신태순에겐 ‘바로 지금’이 됩니다. 실수를 해도, 잠시 속아도, 후회할 일이 생겨도 즐거운 상상에 가슴 두근거리며 아침.. 2023. 11. 9. 또 못 버린 물건들 "이런 순정을 잊기는 어려운 일이다"효율과는 상관없는,오래된 물건이 건네는 조금은 소심한 위로!12년 만에 선보이는 은희경의 신작 산문 언제나 새로운 재미를 약속하는 소설가 은희경이 12년 만에 신작 산문 『또 못 버린 물건들』을 출판사 난다에서 펴낸다. 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 채널예스에 연재하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은희경의 물건들’ 원고를 세심하게 매만져 책으로 묶었다.효율과는 상관없지만 함께한 시간과 삶의 궤적이 스며 있어 쉽게 버릴 수 없는 물건들에 대한산문 스물네 편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담았다.28년 차 소설가 은희경이 산문이라는 장르에 본격적으로 데뷔하는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책 곳곳에 인용된 은희경 소설들의 출처와 이 물건이 어느 작품에 등장하는지 알아맞히는 재미가 쏠.. 2023. 10. 25. 때가 되면 너의 정원에 꽃이 필거야 오늘도 부지런히 자기만의 정원을 가꾸고 있을 당신에게 전하는 다정한 위로의 말들 『때가 되면 너의 정원에 꽃이 필 거야』는 10만 인플루언서이자 스피치 강사, 프리랜서 아나운서, 크리에이터를 위한 클래스 ‘뉴온’ 대표 등 그 누구보다 견고하게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는 ‘유어셀린’ 윤수빈 작가의 첫 번째 책이다. 저자는 12살, 장래 희망으로 TV에 나오는 멋진 아나운서를 꿈꿨다. 아직은 어린 나이임에도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6년이라는 시간 동안 품었던 꿈을 이루기 위해 치열한 준비와 도전을 했지만, 가까워지는 목표가 기쁘기는커녕 오히려 고민만 늘어갔다. 그리고 그 고민 끝에 깨달았다. 내 것이 아닌, 손에 쥐고 있는 것을 내려놓아야 새로운 나만의 것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을... 2023. 10. 17. 이전 1 2 3 4 5 6 7 8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