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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53

기상천외한 의사 당통 우리는 일을 통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돈을 벌어요.하지만 일은 단순히 돈벌이 수단만을 뜻하지 않아요.일을 통해 커다란 기쁨을 누릴 수 있고,또 일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으니까요.그래서 일을 한다는 것은 아주 의미 있는 일이지요.이 동화 속 주인공인 당통은 이제 막 의사가 되었고,환자를 돌볼 생각에 마음이 한껏 부풀어 오른 상태예요.그런데 어렵사리 병원 문을 열었건만, 환자가 오지 않는 거예요. 그러다 찾아온 환자가 무서운 호랑이와 보름이나 똥을 못 싼 아기 코끼리, 거기에 여왕개미까지 하나 같이 범상치 않은 환자였지요. 하지만 당통은 환자가 누구든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만 고민했어요. 그리고는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해 치료를 시작하지요.당통은 어떻게.. 2024. 4. 9.
시골 쥐 티포와 도시 쥐 타포 이탈리아 아동문학계의 거장 로베르토 피우미니,섬세하고 극적인 연필화의 장인 이레네 볼피아노가새롭게 선보이는 이솝우화 '시골 쥐와 도시 쥐'"나는 나대로, 친구는 친구대로"'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지혜를 전하다 안데르센상, 황금종려상 등을 수상한 이탈리아 아동문학계의 거장 로베르토 피우미니와주목받는 신예 화가 이레네 볼피아노가시대를 초월하여 유명 이솝우화 ‘시골 쥐와 도시 쥐’를 새롭게 선보인다.시골 쥐 ‘티포’는 어느 날 도시 쥐 ‘타포’로부터 언제 한번 도시에 놀러 오라는 초대를 받는다.“도시는 아름답고 조용한 시골과 모든 것이 완전히 다르다”는 타포의 말에호기심이 든 티포는 길게 고민하지 않고 도시로 향한다.티포는 타포를 따라 어느 정원을 지나 천장이 아주 높은 커다란 집으로 들어가는데,그 안에는.. 2024. 3. 29.
우리들의 별빛 여행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처음 만나 삼총사가 된 친구들,부영과 민교와 진성의 우정이 밤하늘 별들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이야기.각기 다른 아픔과 외로움을 지니고 있지만우렁각시 같은 친구들이 서로에게 베풀어 주는 사랑과 우정에 힘입어스스로 이겨 나가는 이야기가 훈훈한 감동을 준다.여기에 문화재 출토를 감추고 불법적으로 개발을 강행하려는 건설업자 박 사장에 맞서문화재를 지키려 애쓰는 아이들의 모습이 더해지면서역사와 문화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역사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 선정 및 수상내역제33회 경남아동문학상 수상한국아동문학인협회 추천도서 출처 : https://product.kyobobook.co.kr/ 2024. 3. 28.
아무네 가게 2021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 수상작. 위로와 응원의 힘을 나누는 공간, 아무네 가게. 점잖은 가게 주인 아무어르신과 삽살개 종업원 아무개가 함께하는 이곳은 마음이 아픈 사람들 눈에만 보인다. 아무네 가게에서 파는 물건은 어려움을 극복한 이들이 스스로 만들어 낸 특별한 물건들이다. 모두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당신의 아픔을 아물게 해 줄 마법 같은 물건들이다.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아무나’는 어떤 특정인이 아닌 모든 사람을 지칭합니다. 또한 아물다는 뜻도 가지고 있지요. 지금 힘들다면 아무나 환영하고 아픔을 아물게 도와주는 곳이 바로 아무네 가게입니다." 이 작품은 반려동물의 죽음, 학교 폭력, 가정 폭력, 유기견, 치매 노인 등 총 7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의.. 2024. 3. 28.